KG모빌리티, 월 단위 차량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 출시

토레스·액티언 등 4종으로 운영…차량 정비·점검 무상 제공

KG모빌리티가 1일 출시한 차량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자료사진>(KG모빌리티 제공). 2025.07.01.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KG모빌리티(003620)는 1일 차량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GM 모빌링은 KG모빌리티 차량을 월 단위로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보험·세금·정비에 대한 부가 비용과 보증금·선수금 등 초기 부담금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차량관리 1위 기업인 카일이삼제스퍼와의 제휴로 이뤄졌다.

초기에는 '토레스'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과 이달 출시되는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4종으로 운영된다. 이후 친환경 모델 및 신차로 운영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차량은 소비자 취향에 맞춰 매달 탄력적으로 변경해 이용할 수 있다.

월 구독료는 약 70만~80만 원 수준이며 월 2500㎞ 이내로 주행 가능하다. 차량 소모품 교체 및 정비 점검 등 차량 유지 관리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차량 안전 관련 20여 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차량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전국 1350개의 정비 네트워크와 연계한 체계적인 차량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입은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후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소지한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고객이 자유롭고 자신감 있게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역동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며 "신차종 도입과 캠핑 패키지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