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65% "공기압 너무 낮거나 높아…편마모·성능 저하 위험"
한국타이어 '타이어 보이' 야구장 관람객 대상 안전점검 진행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안전 점검 이벤트 '타이어 보이'를 진행한 결과 차량의 65%는 적정 공기압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벤트는 지난 6~8일과 20~22일까지 총 6일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됐다. 야구장 내 맥주를 판매하는 '맥주 보이' 콘셉트의 타이어 보이들이 경기장을 찾은 총 712대의 차량의 타이어 상태와 공기압을 점검했다.
이 중 65%인 460대에서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확인돼 현장에서 적정 공기압 유지 중요성을 차주들에게 안내했다.
공기압이 부족하면 지면과 접촉하는 타이어의 가장자리에 편마모가 발생하게 된다. 이는 주행 중 급제동 시 쏠림 현상으로 이어져 차선을 이탈하는 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타이어 옆면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스탠딩 웨이브'가 일어나 심한 경우에는 주행 중 타이어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공기압이 과도하게 주입되면 팽창으로 인해 타이어의 성능을 100% 구현하기 어렵다. 특히 코너링 시 제동력과 핸들링이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아 주행 안정성이 저하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높은 공기압으로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승차감 역시 낮아진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적정 공기압을 주입하고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차량별 타이어 적정 공기압은 운전석 문 안쪽 스티커나 차량 매뉴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기압 이상 여부는 계기판의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TPMS) 경고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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