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매출 2조8479억 '사상최대'…영업익 1721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5.4% 증가한 2조 847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사상 최대 매출이다.

순이익 역시 1267억 원으로 2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721억 원으로 7.9% 감소했다.

4분기 매출액은 6976억 원으로 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5억 원으로 75.8% 감소했다. 넥센타이어는 북미 시장 현지 유통망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판매 감소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 목표는 유럽공장 증설에 따라 물량이 늘어 지난해보다 5.3% 증가한 3조 원을 제시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23년 유럽 공장 2단계 증설을 완료했다.

올해 투자 규모는 1200억 원으로, 유럽공장 증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고인치 타이어 수요 대응 등 필수 투자를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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