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작년 영업이익 1.8조…전년比 33%↑ '사상 최대'(종합)
매출 9조4119억 5%↑…순이익 1조1163억 53%↑
고인치 타이어 비중 46%…"올해 50% 돌파 목표"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확보한 결과다.
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 7622억 원으로 전년(1조 3279억 원) 대비 32.7%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8조 9396억 원) 대비 5.3% 증가한 9조 4119억 원이었다. 모두 2023년 세웠던 사상 최대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7287억 원) 대비 53.2% 증가한 1조 1163억 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14.9%)보다 상승한 18.7%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2.3% 포인트(p) 상승한 46.5%를 기록하며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2조 2320억 원) 대비 13.4% 증가한 2조 5315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924억 원) 대비 3.9% 감소한 4732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1911억 원) 대비 75.3% 감소한 471억 원이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 전년 대비 성장 △영업이익률 10% 유지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 타이어 판매 비중 50% 이상 확대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고부가 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지속 강화 및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전 세계 8개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며, 지역별 출하량 증대와 공장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한국공장과 신설 미국공장은 상대적으로 제조원가가 높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노력을 지속 추진 중이다.
seong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