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 지난해 영업익 197억…전년比 50% 감소

매출 6% 감소한 2조2580억…신차 판매 줄고 중고차 판매 늘어

코오롱모빌리티그룹 CI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은 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394억 원) 대비 49.8% 감소한 19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2조 4030억 원) 대비 6.0% 줄어든 2조 2580억 원이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64억 원으로 126억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고금리에 따라 소비가 위축되고 전기차 수요 둔화가 지속된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며 "일부 자회사 자산 평가 손실에 따른 영업외비용도 손익에 일시적으로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차 판매는 전년(2만 7580대) 대비 13% 감소한 2만 3990대에 그쳤다. 반면 인증 중고차 판매는 전년(3920대) 대비 15% 성장한 4510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정비 사업은 지난해 39만 2750대가 입고돼 전년(37만 1440대) 대비 6% 성장했다.

고급 오디오 판매는 사업 시작 이래 최대 매출인 480억 원을 기록해 전년(404억 원) 대비 16% 성장했다. 뱅앤올룹슨의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과 브랜드 100주년 기념 신규 헤드폰 출시가 주효했다는 게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분석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비우호적인 대외환경으로 구조적인 제약 요인이 손익에 영향을 끼쳤다"며 "올해에는 정보기술(IT)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와 기존 사업 운영 효율화를 통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