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야구 팬심 잡자"…이스타항공-두산베어스 맞손

이경민 이스타항공 커머셜본부장(오른쪽)과 김태룡 두산베어스 단장이 23일 공동 마케팅 협약식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이스타항공 제공)
이경민 이스타항공 커머셜본부장(오른쪽)과 김태룡 두산베어스 단장이 23일 공동 마케팅 협약식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이스타항공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이스타항공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스타항공은 내년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까지 두산 베어스 홈 경기 관람객에게 이벤트 경품으로 항공권 등을 제공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펼친다.

두산 베어스는 홈구장인 잠실 야구장의 전광판 광고와 스폰서 데이 이벤트 등을 통해 이스타항공을 적극 홍보한다. 이 밖에도 양사는 여행객과 야구팬을 상대로 다양한 공동 프로포션을 진행한다.

이경민 이스타항공 커머셜본부장은 "올해는 한국 프로야구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기록하는 등 MZ(2030세대)세대를 중심으로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며 "젊은 팬층이 두꺼운 두산 베어스와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