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호타이어 연봉 1위는 생산직…퇴직금 더해 5억6천만원
매출액 3조5592억원, 전년대비 36.8% 증가…3년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지난해 금호타이어(073240)에서 35년간 근무하고 퇴직한 생산직 직원이 5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금이 더해진 보수로 지난해 금호타이어 연봉 1위에 등극했다.
22일 금호타이어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A 주임은 지난해 급여 6000만원, 상여 2900만원, 기타소득 2600만원, 퇴직금 4억4800만원 등 총 5억6300만원을 수령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직원은 금호타이어에서 유일하게 보수를 5억원 이상을 받아 공시 대상이 됐다. 퇴직시점의 평균임금에 근무기간을 곱해 퇴직금을 산출하고 단체협약에 따른 퇴직 우대금 7400만원이 더해졌다는 것이 금호타이어 측 설명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은 3조559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6.8%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31억원으로 2.3% 증가했으며 3년만에 흑자전환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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