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와 소통 잘한 '현대차'…한국IR대상 우수상

한국IR협의회,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에 수여
적극적 미래 경영전략 제시·투자자들과 소통 강화 노력 인정

서울 서초구 현대·기아자동차 사옥 로비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2019.7.2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현대차가 주주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올바른 IR(Investor relations) 문화를 정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대차는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에서 열린 ‘2019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IR대상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 수행과 주주중시경영 실천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개인을 선정 및 시상하기 위해 한국IR협의회가 2001년부터 제정 및 시행하는 상이다. 전년도 8월부터 해당년도 8월까지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현대차는 적극적인 미래 경영전략 제시 및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노력을 높게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현대차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로 중장기 영업이익 및 ROE(자기자본이익률) 목표, 중장기 투자계획 등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4월과 7월에는 상세 손익 분석이 반영된 경영실적 자료를 공시하며 한국, 미국 등 주요 지역의 전략을 발표해 시장의 이해도와 투자자 만족도를 높였다.

이어 현대차는 미국·홍콩 등에서 열린 해외 기업설명회에서 미래기술 담당 경영진과 투자자의 면담 자리를 마련하고, 투자자 대상 연구소 방문 요청 시 적극 대응해 자율주행, 친환경차 기술설명회도 확대하고 있다. 주요 국내 콘퍼런스에서는 디자인 방향성, 친환경차 관련 설명회 개최 등으로 미래기술(디자인·친환경차 등)에 대해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 외에도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위해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 선임 시 주주추천제 실시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자사주 매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등급 평가 적극 대응 추진 및 성과 개선 노력 등으로 투자자 신뢰를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IR활동으로 기업가치 제고 및 투자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s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