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LPG 심장 달고 부활 신호탄…"연간 4만대 판매 목표"
QM6 LPe 모델 월 3000대 판매…LPG 시장 1위 노려
- 김상훈 기자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맅리티차량(SUV) QM6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연간 목표 판매량을 4만대로 잡았다. 이 중 이번 부분변경 모델에 새롭게 추가된 국내 SUV 유일 LPG 모델에서만 월 3000대를 판매 목표로 잡고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차는 1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더 리버에서 '더 뉴 QM6' 미디어 시승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더 뉴 QM6'는 지난 2016년 출시된 지 3년만의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국내 SUV로는 유일하게 LPG 모델이 추가된 게 특징이다.
이날 연제현 르노삼성 상품기획담당은 "LPG만의 시장에서 QM6 LPG 모델, 택시모델까지 포함해 월 5000대 수준을 판매할 것"이라며 "이 중 QM6 LPG 모델의 월별 판매목표는 3000대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LPG 시장은 그간 일반판매가 허용되지 않아 대부분이 택시였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월 3500~4500대, 2500~3500대 수준으로 LPG 시장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현재 SM6, SM7의 LPG 모델 판매량이 월 2000대 수준으로 QM6 LPG 모델의 가세로 월 5000대 수준까지 판매량을 끌어올려 LPG 시장 1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은 올해 연간 QM6의 판매량을 4만대로 보고 있다. 올해 5월까지 QM6는 총 1만3061대 판매됐다. 월 평균 판매량은 2612대 수준이다. 남은 기간 이 같은 판매량이 뒷받침된다는 전제 하에 QM6 LPG 모델을 월 3000대씩 팔아 4만대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더 뉴 QM6'의 또 다른 특징은 가솔린 라인업의 최상급 모델 '프리미에르'가 추가된 점이다. 고급스러운 SUV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사양이 추가됐다. 그릴과 측면에 전용 엠블럼을 부착했고,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등이 제공된다. QM6에 처음 시도된 '프리미에르' 브랜드는 향후 SM시리즈 등 다른 차종에도 적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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