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출고 1년 내 사고 시 '신차 교환' 프로그램 운영

거치형·잔가보장형 등 할부 구매 시 적용 가능

2019년형 제네시스. (현대차 제공)ⓒ News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출고 1년 이내 사고 시 동급 신차로 교환해주는 보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거치형, 잔가보장형 등의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제네시스 차량을 구매한 개인 고객으로 대상으로 제공되는 혜택이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제네시스 전 차종(G70·G80·EQ900)을 대상으로 '어슈어런스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차량끼리 사고 시 신차 교환 및 단독 사고 시 수리 보장을 골자로 한다.

출고 후 1년 이내 본인 과실 비율 50% 미만, 수리비 차량 가격 30% 이상 차량 간 사고 때 동급 신차로 교환받을 수 있다.

G80 럭셔리 트림(4899만원)을 기준으로 보면 본인 과실 비율이 50% 미만이면서 수리비가 1469만원 이상 발생하면 신차로 교환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출고 후 2년/4만㎞ 동안 단독 사고로 차체 주요 부분 및 앞 유리, 타이어, 램프, 키, 휠 등이 손상됐을 때 수리를 보장하는 바디케어 프리미엄 혜택도 있다 .

이 같은 혜택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 거치형과 잔가보장형, 유예형 중 선택할 수 있다. 거치형의 경우 거치 1년+24개월 또는 36개월 할부 조건이다. 2.5% 저금리가 적용된다. EQ900은 잔가보장형 할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프로그램은 수입차, 제네시스 보유 고객이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면 200만원을 지원하는 트레이드인, 제네시스 특별할부 프로그램과 중복 적용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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