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20, 독일 전문지 소형차 평가 1위
- 박기락 기자

(서울=뉴스1) 박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 'i20'가 독일 유명 자동차 잡지 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이 실시한 소형차 비교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위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현대차 i20가 1위에 선정됐고, 이어 폭스바겐 폴로, 닛산 미크라, 포드 피에스타, 시트로엥 C3, 혼다 재즈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5일 발간된 아우토자이퉁 최근호(2017년 11호)에 실린 이번 평가는 유럽에 판매 중인 소형차급(B세그먼트) 내 현대차 i20, 폭스바겐 폴로(Polo), 닛산 미크라(Micra), 포드 피에스타(Fiesta), 시트로엥 C3, 혼다 재즈(Jazz) 등 6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차체(Body) △주행 안락함(Driving Comfort) △파워트레인(Powertrain) △주행 성능(Driving Dynamics) △친환경/비용(Environment/Cost) 등 5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아우토자이퉁'은 i20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탁월한 실내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이 평가한 가운데, 안락함, 제동성능, 경제성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매겼다. 특히 5개 평가 항목 중에서 주행 안락함과 친환경·비용 등 2개 항목에서는 비교 차종들 가운데 i20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우토자이퉁'은 주행 안락함에 있어 i20의 시트와 서스펜션 등이 경쟁차 대비 뛰어난 것으로 평가했는데, 운전자를 배려하는 뛰어난 시트라는 평가와 함께 장거리 운전에서 진면목을 발휘한다고 높은 점수를 줬다. 주행 안락함 부문에서 '서스펜션'도 비교 차종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았다.
seeit@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