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CES서 자율주행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 첫 공개
- 최명용 기자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최명용 기자 = 기아자동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자율주행 브랜드를 최초 공개했다.
기아차는 CES 개막에 앞서 5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프레스컨퍼런스를 갖고 자율주행 기반 신규 브랜드인 'DRIVE WISE(드라이브 와이즈)'를 공개했다.
드라이브와이즈는 번거롭고 성가신 운전으로부터의 완벽한 해방(Hassle-free, Delightful Driving)를 콘셉트로 다양한 자율주행 기반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향상시키는 '기분 좋은 운전'을 지향한다.
드라이브와이즈는 기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기능 간 결합은 물론 텔레매틱스, 내비게이션 및 IT와의 연동·융합을 통해 월등히 향상된 인식과 제어를 수행하는 자율주행 차량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드라이브 와이즈 브랜드 론칭을 기점으로 관련 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오는 2020년 부분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달성한 뒤 2030년경에는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가 도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CES에서 기아차는 '자율주행을 위한 진화'를 주제로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면서 "앞으로도 기아차는 자동차와 IT 간 융합을 통한 최첨단 기술력 확보에 주력함으로써 미래 스마트카 시장을 이끄는 선도 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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