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출시 '신형 아반떼AD' 오늘부터 사전계약

7단 DCT·1.6 U2 VGT 디젤엔진 장착…사전계약 10명 LA오토쇼 초청

현대차, 5년만의 신차 '아반떼AD' 렌더링 공개(사진제공=현대자동차)ⓒ News1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 5년만에 신차로 돌아오는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신형 아반떼 AD'가 9월초 출시를 앞두고 26일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신형 아반떼' 사전계약은 전국 영업점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전계약자 중 10명을 추첨해 LA오토쇼에 초청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형 아반떼AD'는 2010년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6세대 모델이다. 스포티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탁월한 주행성,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아반떼에 적용된 최첨단 안전기술과 편의사양은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스마트 트렁크 △8인치 와이드 블루링크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2.0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는 차체 강성 보강 및 샤시 구조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안락한 주행감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차체 기본 구조 혁신 및 초고장력 강판 비율 확대,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등 개선된 안전 장비 적용했다. 그 결과 자체 평가를 통해 국내, 북미, 유럽 등 전세계 충돌 안전도 평가 최고등급 성능을 확보해 안전성이 동급 최고 수준이라는 것.

현대차 신형 아반떼AD 내장 인테리어 렌더링(사진제공=현대자동차)ⓒ News1

신형 아반떼는 기존 U2 1.6 엔진에 7단 DCT를 장착해 고효율, 고연비를 달성했다. 1.6 GDi 엔진은 가속응답성을 대폭 높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내장 디자인은 와이드한 수평형 레이아웃에 운전자 친화적 설계(HMI)를 통해 정돈된 모던함과 차급 이상의 고급스런 실내 분위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5년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형 아반떼는 동급 최고의 안전, 편의사양을 통해 국내 최고의 준중형 세단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며 "국내 단일차종 최초 글로벌 누적 1천만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인 아반떼의 인기를 신형 아반떼가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 사전 계약과 함께 사전 계약 후 9월까지 출고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LA오토쇼, LA 카운티 미술관,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에 방문하는 투어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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