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주목!이차] 탄탄하면서 세련된 '올뉴 투싼'

"기본기의 혁신"이라는 현대차의 철학이 담긴 첫 SUV인 '올뉴 투' ⓒ News1

(서울=뉴스1) 박기락 기자 = '서울모터쇼 2015'에서는 6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현대자동차의 '올뉴 투싼'도 주목을 받았다.

주행성능과 정숙성면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는 '올뉴 투싼'은 지난 3월 17일 출시됐다. '기본기의 혁신'이라는 현대차의 철학이 담긴 3세대 모델 '올뉴 투싼'은 동종 모델 최초로 1.7리터 디젤엔진을 얹은 모델을 내놓으면서 하위 경쟁모델인 QM3와 티볼리의 고객층까지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뉴 투싼 1.7모델을 선보인 현대차의 승부수는 성공적이었다. 올초 사전예약 시기부터 지금까지 누적계약 대수가 1만대를 넘어섰고, 계약모델의 절반 이상이 1.7모델로 집중돼 있다. 그만큼 관심이 많다보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모터쇼 2015'의 올뉴 투싼 부스에도 실제 차량 모습을 관람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급 차량 가운데 유일하게 유로6 환경규제는 충족하는 '올뉴 투싼'은 안전성과 넓은 적재공간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현대차는 44개월간 프로젝트명 'TL'로 올뉴 투싼을 개발했다. 최고의 품질 확보를 위해 가장 가혹한 테스트 환경으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반복된 테스트를 거치면서 우수한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올뉴 투싼은 외관에서 대담한 이미지와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이 조화된 디자인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45mm, 휠베이스 2670mm 등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전고를 10mm 낮추고 전장과 휠베이스는 각각 65mm, 30mm 늘려 안정감 있는 비례를 확보하면서 최근 캠핑 등 레저 문화 확산에 알맞은 최적의 공간 활용성을 구현했다. 트렁크 공간은 기존 모델 대비 48리터 증가한 513리터에 이른다.

현대차는 올뉴 투싼의 상품성을 알리기 위해 11일 모터쇼 현장에서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패널들과 함께하는 ´투싼 디자인 포럼´을 개최한다.ⓒ News1

올뉴 투싼에는 유로6 기준을 달성한 R2.0 디젤 엔진과 U2 1.7 디젤 엔진까지 2가지가 장착된다. R2.0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 공인연비 14.4km/l 등의 주행성능을 갖췄다. U2 1.7 디젤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kg.m, 공인연비 15.6km/l 등의 성능을 낸다. U2 1.7 디젤 엔진에는 7단 DCT(더블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해 연비와 주행감각을 두루 갖추도록 했다.

차체에는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적용 비율을 기존 18%에서 51%까지 확대하면서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끌어올렸다. 또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8.5m→102m) △승객룸 핫스탬핑 공법 적용 △차체 주요 부위의 연결부 강성 강화 등을 통해 차체 강성을 대폭 강화했다. 운전석, 동승석, 앞좌석 사이드, 커튼까지 6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충돌시 운전자를 비롯한 동승자의 안전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현대차는 올뉴 투싼의 상품성을 알리기 위해 11일 모터쇼 현장에서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패널들과 함께하는 '투싼 디자인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조류와 투싼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유명 디자인 전문가들의 강연 및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의 흐름과 더불어 현대 자동차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본 현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자인 특징과 진화를 선도하고 있는 '올뉴 투싼'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날 포럼에는 Δ모터시티 유럽 디자인 컨설턴트 데이빗 힐튼 Δ볼보 디자인 매니저 데미안 호스트 Δ영국 카디자인 리서치 대표 샘 리빙스턴 Δ카랩 대표 에릭 노블 Δ미국 아트디자인스쿨 운송디자인학과 임범석 교수 등 국내외 디자인 관련 최고 전문가들이 참가해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kiroc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