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소형 4도어쿠페 '더뉴 CLA클래스' 출시

CLA 200 CDI 최고출력 136마력·연비 16.6km/l…463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더뉴 CLA 클래스(벤츠코리아 제공)© News1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대표 브리타 제에거)는 국내 시장에 프리미엄 소형 4도어쿠페 '더뉴 CLA클래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더뉴 CLA클래스는 지난해 1월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다. 국내에는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더뉴 CLA클래스는 스포츠카의 비율과 4도어쿠페의 디자인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면부는 보닛 위의 윤곽선과 벌집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했다. 또 지붕에서 뒷유리로 이어지는 선은 쿠페의 형태를 띄고 있다.

실내에는 대시보드, 문 손잡이 등에 실내등이 설치돼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파노라마 선루프가 장착돼 햇빛이 잘들어오고 아늑한 실내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아울러 더뉴 CLA클래스는 7개의 에어백과 긴급한 브레이크 조작을 도와주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등을 장착해 유로 NCAP 충동 테스트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더뉴 CLA 200 CDI에 탑재된 신형 1.8리터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주행성능을 갖췄다. 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9.4초에 주파한다. 복합연비는 16.6km/l다.

고성능 모델인 더뉴 CLA 45 AMG 4매틱은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45.9kg.m 등의 주행성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면 충분하다. 복합연비는 10.6km/l다.

더뉴 CLA 클래스의 시판가격은 △CLA 200 CDI 4630만원 △CLA 45 AMG 4매틱 6970만원 등이다.

rje3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