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LG전자, AI냉각·로봇 성장 기대…목표가 61% 상향"

L LG전자의 고성능 칠러 등 냉각 솔루션이 적용된 가상의 AI데이터센터.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
L LG전자의 고성능 칠러 등 냉각 솔루션이 적용된 가상의 AI데이터센터.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일 엔비디아의 냉각 파트너합류, 로봇 사업 가속화 모멘텀을 반영해 LG전자(066570) 목표주가를 61% 상향한 29만 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방향성 결정의 핵심 축이 기존 실적 중심의 HS(가전), VS(차량) 부문에서 밸류에이션 측면의 로봇, ES(냉난방공조)로 이동하고 있다"며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를 수주 기대와 CES 등 밸류에이션 부각 타이밍으로 보며 우상향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올 3분기에도 안정적 실적을 거두리라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 3분기 LG전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4조 1000억 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1조 원을 전망했다.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LG이노텍의 추정치 조정으로 기존 대비 11% 하향됐다.

오 연구원은 "연결 회사 실적 하향을 제외하면 주요 사업부 성장 체력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2007년 냉난방공조(HVAC) AI 시장 진출 본격화, 로봇 사업 진행 가속화, 가전과 전장 등 기존 사업부 안정적 성장 기대를 바탕으로 AI밸류체인 진입과 함께 주목할 대표 IT 업체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