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진정·반도체 수출에 '칠천피' 코앞…코스닥 3%대 강세[장중시황]

韓수출 호조·美금리 10년물 5.27%대로 진정…삼전닉스 강세전환
"메모리 부족 심화" 반도체 소부장 상승폭 키워 코스닥도 880선 돌파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45.69포인트(p)(0.67%) 하락한 6792.35, 코스닥은 전일 대비 0.08포인트(p)(0.01%) 하락한 855.83,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 종가 대비 5.8원 오른 1358.60원을 기록했다. 2026.10.1 ⓒ 뉴스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마이크론 호실적에도 힘을 못 쓰던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 진정세와 한국 수출 호조 호재에 반등, 7000선 재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도 반도체 소부장 업종 강세에 3%대로 상승 폭을 키웠다.

1일 오후 2시 24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9.2p(1.74%) 상승한 6957.24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와 2771억 원 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6158억 원, 개인은 1조1580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오전만 해도 코스피는 2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미국 장기 국채금리 부담에 약보합세를 보였다. 장중 6765선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하지만 간밤 5.3%까지 치솟았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오후 들어 5.27%대로 소폭 하락하자, 금리 부담감에 힘을 못 쓰던 마이크론의 실적 호재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수출 절반을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 호조로 한국의 9월 수출이 월간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한 점도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전까지 보합권 등락을 이어갔던 삼성전자(2.51%)와 SK하이닉스(3.1%)가 강세로 돌아왔다. 마이크론이 컨퍼런스콜에서 2028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 상황이 계속 심해질 것이라며 사이클 장기화 기대를 키운 영향으로 보인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005935)(4.7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24%), 삼성전기(009150)(3.04%), SK스퀘어(402340)(1.49%), 현대차(005380)(0.87%), LG에너지솔루션(373220)(0.84%) 등이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KB금융(105560)(-1.18%) 이다.

코스닥도 반도체 소부장 업종 강세에 3%대까지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1.07p(3.63%) 상승한 886.98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2158억 원, 기관은 3225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5154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리노공업(058470)(8.17%), 원익IPS(240810)(7.15%), HPSP(403870)(7.06%), 이오테크닉스(039030)(6.54%), 심텍(222800)(5.39%), 에코프로(086520)(4.09%), 에코프로비엠(247540)(3.67%), 알테오젠(196170)(3.4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11%), 주성엔지니어링(036930)(2.37%) 등은 상승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