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전할수록 양자암호 중요"…엑스게이트 17%·우리넷 10%↑[핫종목]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어 있다. 2026.9.23 ⓒ 뉴스1 최지환 기자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어 있다. 2026.9.23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양자암호 관련 종목들이 2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양자암호 기술과 관련 장비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엑스게이트(356680)는 전 거래일보다 2800원(16.93%) 오른 1만 9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넷(115440)은 890원(9.54%) 상승한 1만 220원, 무림P&P(009580)는 9.15% 오른 1981원을 기록 중이다.

파인텍(131760)은 9.23% 상승한 1325원, 드림시큐리티(203650)는 7.99% 오른 2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씨에스(115500)는 6.01%, 아이씨티케이(456010)는 5.84% 상승 중이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AI 시대 양자암호 기술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우리넷에 대한 보고서에서 "AI 발전으로 양자암호가 탑재된 전송 장비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AI가 고도로 발전하면서 사이버보안이 AI의 다음 활용처로 급부상 중"이라며 "현재 사이버보안주는 서버나 단말에 치중돼 있을뿐더러 소프트웨어 기반이어서 양자 공격에는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자키분배(QKD)를 필두로 양자암호 설루션을 갖춘 통신망이 완비돼야 진정한 의미의 보안이 가능해진다"고 전망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