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금리 부담에 코스피 3%↓…코스닥 소부장 강세[장중시황]
외인, 선물시장에서도 1.5조 순매도…기타법인 7843억 순매수
코스닥,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 강세로 1% 안팎 하락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미·이란 지정학적 긴장과 글로벌 금리 상승 부담에 코스피가 장중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2조 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장 초반 3%대까지 떨어졌던 낙폭을 1% 안팎으로 줄였다. 코스피 대형 반도체주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는 전방산업 증설 수혜 기대감에 반등하고 있다.
2일 오전 11시 38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0.44포인트(p·3.08%) 하락한 6625.36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1조 5459억 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 713억 원, 1조 2014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타법인은 이날도 7843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을 1조 4922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SK스퀘어(402340)(-5.9%), 현대차(005380)(-5.37%), LG에너지솔루션(373220)(-4.36%), SK하이닉스(000660)(-3.54%), 삼성전자(005930)(-3.16%), 삼성물산(028260)(-3.07%), 삼성전자우(005935)(-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8%), 삼성전기(009150)(-0.84%) 등이다. 반면 KB금융(105560)은 1.81%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금리 급등으로 은행의 이자수익 증가 기대가 확대하면서 은행주 홀로 상승세다.
두산퓨얼셀(336260)은 5014억 원 규모의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계약 체결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10.60%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8.00포인트(0.97%) 하락한 813.25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796.34까지 내렸지만 낙폭을 회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3억 원, 610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876억 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이오테크닉스(039030)(3.81%), 주성엔지니어링(036930)(2.72%), 알테오젠(196170)(2.33%), 원익IPS(240810)(0.45%) 등은 상승했다.
코스피 반도체 대형주의 약세에도 일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는 전방산업 증설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반등하는 모습이다.
반면 에코프로(086520)(-4.24%), 에코프로비엠(247540)(-3.79%), 심텍(222800)(-2.6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0%), 리노공업(058470)(-1.07%), HLB(028300)(-0.5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 종가 대비 0.8원 오른 1371.2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나스닥100 지수선물은 0.19%, S&P500 지수선물은 0.05% 하락세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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