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하나금융, 실적 피크아웃 우려 제한적…은행업 최선호주"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일 환율 효과로 하나금융지주(086790)의 환율과 금리 환경 개선에 3분기 실적 피크아웃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5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상향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제한적"이라며 "PBR 0.80배의 밸류에이션 매력도에 주목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올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9%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5.3%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은 연구원은 "최근 기업예금 증가 등 조달금리 상승 압력에도 7~8월 연속 국내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할 때 순이자마진 개선 추세는 유효하다"며 "3분기 달러·원 환율이 160원 이상 하락하며 약 1500억 원의 외화환산이익 발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호실적과 환율 하락 효과로 보통주자본비율이 13.5%(2분기 13.27%)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높아진 자본력을 바탕으로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약 3000억 원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가 기대되며 이를 포함한 연간 총 주주환원 규모는 2조 2300억 원으로 총주주환원율도 전년 대비 4.2%p 늘어난 51%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쟁은행 대비 국고채 담합 익스포져와 증권 계열사의 이익기여도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하반기 높은 이익 신뢰도를 보유했다"며 "연간 손익 추정치 변화 폭은 크지 않으나 밸류에이션 시점 변경과 주주환원율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은행업종을 탑픽(최선호주)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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