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40조 자사주 매입' 맡는다…SK증권 상한가[핫종목]

서울 여의도 SK증권 본사 전경. (SK증권 제공)
서울 여의도 SK증권 본사 전경. (SK증권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SK증권(001510)이 SK하이닉스(000660)의 40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중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오전 9시 37분 기준 SK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645원(29.79%) 오른 2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우(001515)도 1210원(29.88%) 상승한 526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SK하이닉스가 전날 발표한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장내에서 자사주 2407만 주를 약 40조 원에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종가인 166만 2000원을 기준으로 산정한 취득 예정 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의 3.3%다. 하루 매수 주문 한도는 240만 7000주다.

자사주 매입의 위탁 중개사는 SK증권이 맡았다. 시장에서는 국내 상장사 사상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 자사주 매입을 중개하면서 SK증권이 수수료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수수료 규모와 손익에 미칠 영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