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발목 잡힌 코스피 5% 하락…개인, 저가 매수세에 6500 사수[장중시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글로벌 국채금리 상승세에 투심이 악화하자 그간 반등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5% 넘게 추락했다. 다만 개인 매수세가 붙으며 장 초반의 급락세는 진정, 6500선을 되찾았다.
19일 오전 11시 48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58.31p(-5.22%) 하락한 6511.52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6400선까지 밀렸지만 개인 투자자의 저가매수세가 붙으며 6500선을 사수 중이다.
개인은 2조8316억 원 홀로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조917억 원, 외국인은 1조8630억 원 각각 팔고 있다.
이날 약세는 간밤 미국 증시가 국채금리 상승세에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성장주 투심이 위축했다. 이 여파에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반도체주 중심의 차익실현 압력이 커지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 가까이 급락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SK하이닉스(000660)(-8.0%)와 삼성전자(005930)(-6.98%)가 급락 중이다. 이외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스퀘어(402340)(-10.57%), 삼성전자우(005935)(-7.17%), 현대차(005380)(-4.71%), 삼성전기(009150)(-4.51%), KB금융(105560)(-2.97%)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79%)는 K9 자주포 美 수주 호재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43%)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07%) 등도 보합권으로 낙폭을 다소 줄였다.
장 초반 3% 가까이 빠졌던 코스닥은 바이오 종목이 살아나며 보합권으로 하락 폭을 줄이고 있다.
같은 시각 전일 대비 1.02p(-0.12%) 하락한 833.18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173억 원, 외국인은 364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567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이오테크닉스(039030)(3.99%), 알테오젠(196170)(2.52%), 에이비엘바이오(298380)(1.88%), 에코프로비엠(247540)(0.92%), 원익IPS(240810)(0.44%), 리노공업(058470)(0.44%), 에코프로(086520)(0.23%)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주성엔지니어링(036930)(-1.7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38%), HLB(028300)(-0.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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