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주간 '동반 상승'…외인 3조 폭풍 매수에 장중 '칠천피'[시황종합]
외국인 4일 연속 순매수…'삼전닉스'도 4일 연속 상승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이번주 5 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증시 변수였던 미국의 7월 물가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리 인상 우려가 후퇴, 투심이 되살아났다.
1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4.6p(2.42%) 상승한 6977.94로 마감했다. 이번주 5거래일 연속 상승해 전주 대비 11.49% 올랐다. 이날 장 초반에는 3주 만에 7000선을 재돌파, 7010선까지 탈환했다.
물가와 유가 상승세가 둔화하며 매크로 리스크가 완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 발표에서도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이 나타나며 시장의 금리 인상 우려를 경감시켰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 후퇴에 반등했던 국제 유가도 원유 재고 증가 이슈가 부각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투심 개선에 미국 증시는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는 등 강세를 보였다.
달러·원 환율도 이날 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보다 1.1원 내린 1418.3원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3조384억 원 사들이며 4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에 이번 달 외국인 누적 거래대금은 이날부로 순매수(6330억 원)로 전환했다. 반면 기관은 1조 269억 원, 개인은 1조 9847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전자(005930)(2.43%)와 SK하이닉스(000660)(3.26%)가 4일 연속 상승하며 각각 27만 4500원, 164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반도체 대형주도 고루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2%)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차(005380)(8.24%)가 그룹사 로봇 공급망 재편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현대모비스(012330)(7.05%), 현대오토에버(307950)(9.02%)도 동반 급등했다.
조선주도 강세였다. 미국이 외국 조선사의 선박 건조 규제를 완화하면서 협력 기대감이 떠올랐다. 한화오션(042660)(5.62%)을 필두로 HD현대중공업(329180)(2.82%), HD한국조선해양(009540)(3.90%) 등이 상승했다.
이외에 삼성전자우(005935)(4.15%), 삼성전기(009150)(3.66%), SK스퀘어(402340)(3.31%), 삼성생명(032830)(3.26%), 삼성물산(028260)(1.1%), LG에너지솔루션(373220)(1.09%) 등이 올랐다.
코스닥도 이번주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은 전일 대비 3.28p(0.38%) 상승한 864.65로 마감했다. 이번 주에만 전주 대비 8.24% 상승했다.
개인은 3153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58억 원, 기관은 2531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이오테크닉스(039030)(6.74%), 에코프로비엠(247540)(1.92%), 에코프로(086520)(1.63%), HLB(028300)(0.9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8%)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에이비엘바이오(298380)(-3.11%), 원익IPS(240810)(-2.83%), 알테오젠(196170)(-1.1%), 주성엔지니어링(036930)(-0.84%), 리노공업(058470)(-0.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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