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비반도체 순환매, 삼전닉스 보합…코스닥 5.9% 급등[시황종합]

방산·IT·소비재로 순환매…상승 789 vs 하락 96종목
코스닥 사흘째 매수 사이드카…기관 바이오주 집중 매수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1.50포인트(p)(1.62%) 오른 6358.95,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37포인트(p)(5.88%) 오른 780.72로 마감했다. 2026.8.4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주춤한 사이 방산·IT·소비재 등으로 순환매가 활발해지며 코스피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바이오·이차전지 등 대형주 강세로 5% 넘게 오르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1.5p(1.62%) 상승한 6358.95로 마감했다.

개인은 8184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706억 원, 기관은 5392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원화 강세 흐름에도 외국인 주식 매도세에 오후 3시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주간종가 대비 2.7원 오른 1432.5원을 기록했다.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던 삼성전자(0.21%)와 SK하이닉스(0.64%)는 오전 한때 3%대까지 낙폭을 키웠으나 장 막판 강세 전환해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중국 창신메모리 공장 증설 소식에 메모리 공급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방 압력을 키웠다. 그러나 장막판 차세대 플래시 메모리 HBF 표준 선점 소식과 주주환원 기대에 낙폭을 줄여 상승전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삼전닉스'가 주춤한 사이 IT, 방산, 전력기기, 바이오, 소비재 등으로 순환매가 나타나며 지수 하방을 방어했다. 비반도체 업종의 고른 상승세에 상승 종목은 789개로 하락 종목(96개)을 압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9.25%)와 LIGD&A(079550)(14.59%) 등 방산주가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였고, 효성중공업(298040)(6.41%), LS일렉트릭(010120)(4.56%) 등 전력기기 업종도 강세를 이어갔다.

에이피알(278470)(6.36%), 삼양식품(003230)(5.91%) 등 소비재 업종도 상승세를 보였고, AI 사업 기대감에 네이버(035420)(9.16%), SK텔레콤(017670)(11.46%)도 급등했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3.9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72%), SK스퀘어(402340)(3.41%), 삼성전기(009150)(0.34%)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삼성생명(032830)(-3.3%), 삼성전자우(005935)(-0.9%), KB금융(105560)(-0.41%), 현대차(005380)(-0.13%) 등이다.

순환매 온기는 코스닥 시장으로도 이어졌다.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와 이차전지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가며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3.37p(5.88%) 상승한 780.72로 마감했다.

기관은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5434억 원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86억 원, 2772억 원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141080)(15.2%), 에이비엘바이오(298380)(13.24%), HLB(028300)(11.17%), 알테오젠(196170)(9.29%), 주성엔지니어링(036930)(6.42%), 에코프로(086520)(5.94%), 에코프로비엠(247540)(5.89%), 리노공업(058470)(4.89%), 원익IPS(240810)(2.9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85%) 등은 상승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