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낙폭 축소…외인·기관 순매수에 코스피 6770선 등락 [개장시황]

삼성전자 0.59% 상승 전환…SK하닉 1%대 하락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시황이 표시되어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87포인트(0.56%) 하락한 6769.06,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0포인트(0.28%) 내린 797.16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7.14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뉴욕증시의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국내 증시가 약세 출발했으나 장 초반 낙폭을 일부 만회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 하방 지지선으로 꼽히는 6500선 방어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88p(-0.45%) 하락한 6776.05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급락세를 보였던 반도체주도 프리마켓 대비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679억 원, 기관은 7972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8741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 0.59% 은 상승했다. 삼성생명(032830) -6.13%, 현대차(005380) -4.95%, 삼성전기(009150) -2.7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79%, LG에너지솔루션(373220) -2.28%, 삼성전자우(005935) -2.04%, SK하이닉스(000660) -1.19%, SK스퀘어(402340) -0.69%, KB금융(105560) -0.59% 등은 하락했다.

증권가는 코스피 6500선이 단기적인 기술적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120일 이동평균선인 6500선 지지 여부가 단기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투자심리가 크게 훼손된 만큼 120일선을 일시적으로 하향 이탈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는 바닥권에 근접했을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28p(-2.04%) 하락한 783.08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254억 원, 개인은 315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81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036930) 1.04%, 리노공업(058470) 0.41% 등은 상승했다. 알테오젠(196170) -11.06%, 코오롱티슈진(950160) -8.62%, 원익IPS(240810) -6.57%, 피에스케이(319660) -3.74%, 에코프로(086520) -3.7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3.37%, 에코프로비엠(247540) -2.59%, 이오테크닉스(039030) -2.2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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