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장 앞둔 SK하이닉스…외인 1.7조 순매도에 약세[핫종목](종합)

삼성전자, 이틀째 외인 순매수에 2.5% 강세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6.7.10 ⓒ 뉴스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미국 나스닥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앞두고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결국 약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 순매수가 이틀째 이어지며 강세로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27%(6000원) 하락한 218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4% 넘게 올랐지만 등락을 거듭한 뒤 결국 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 순매도 영향이 컸다. 외국인은 이날 SK하이닉스를 1조 7180억 원 팔며 전 종목 중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날 밤 SK하이닉스는 나스닥 시장에 ADR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출한다. 수요예측에 공모 물량의 7배가 넘는 청약이 몰리면서 흥행이 기대됐지만, 한국 본주 연쇄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의견이 분분해 경계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는 1940억 원 사들이며 이틀째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다. 이에 삼성전자 주가도 2.52%(7000원) 오른 28만 5000원에 마감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마이크론의 투자 계획 공표 등에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 투심이 되살아나면서 삼성전자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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