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코스닥 6% 급반등…연이어 매수 사이드카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환율과 코스피, 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공모가를 주당 149달러로 확정하고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2026.7.10 ⓒ 뉴스1 이종수 기자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환율과 코스피, 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공모가를 주당 149달러로 확정하고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2026.7.10 ⓒ 뉴스1 이종수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연이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10일 오후 12시 54분 55초 코스피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를 발동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3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13%(60.60p) 오른 1240.15였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이어 오후 1시 8분 48초에는 코스닥 시장에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지수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6.04%(84.80p) 오른 1487.40, 코스닥 150지수 가격은 전일 대비 6.44%(89.45p) 오른 1476.37을 기록했다.

코스닥의 경우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150 선물 가격이 6%,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상승한 뒤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한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3일 이후 5거래일만이며, 코스닥은 지난달 29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SK하이닉스의 나스닥 ADR 상장을 앞두고 국내 증시 전반의 투심이 되살아난 영향으로 보인다.

두 시장 모두 이틀 전인 지난 8일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널뛰는 증시에 이달에만 두 시장에 모두 8건(코스피 5회, 코스닥 3회)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