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어닝서프라이즈에도 주가 하락…증시 전반에 '셀온'[핫종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LG전자(066570)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에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18분 LG전자는 전일 대비 1.29%(2400원) 하락한 18만 32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066570)는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조 578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6.9% 성장한 규모다. 매출은 23조 829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 최대 기록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LG전자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액은 22조 5443억 원, 영업익은 1조 580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호실적에도 주가는 약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 증시 변동성으로 시장 피로도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이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증시 전반에 셀온(Sell On·호재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 물량이 출회된 영향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사이드카가 일상화될 정도의 비정상적인 변동성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피로도가 증가했고 주식 매도로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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