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매수에 ETF가 반등 키워…삼전 8%·SK하닉 10% 급반등[핫종목](종합)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0.25포인트(5.76%) 상승한 8088.34, 코스닥은 1.69포인트(0.19%) 오른 968.41에 마감했다. 2026.7.3 ⓒ 뉴스1 최지환 기자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0.25포인트(5.76%) 상승한 8088.34, 코스닥은 1.69포인트(0.19%) 오른 968.41에 마감했다. 2026.7.3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오후 들어 9~10%대까지 강세를 키워 주가 30만원, 240만원대를 회복했다. 최근 급락세에 다음 주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를 앞둔 기대감이 저가매수세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22%(2만 3500원) 상승한 30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급반등해 10.88%(23만 8000원) 오른 242만 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28만 원, 210만 원대까지 급락했던 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증시에서 키옥시아가 초반 10% 급락이후 9%대 급반등한 점도 반도체주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급상으로는 기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조 3060억 원, 2조 5610억 원 순매수하며 수급을 주도했는데, 이중 금융투자가 6310억 원, 1조 9090억 원을 차지했다. 레버리지 ETF 운용 과정에서 주가 상승에 따른 추가 매수가 붙으며 반등세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7일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86조 원대로, 일부사는 9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최근 재부각되는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를 꺾을 변곡점이 될 지 주목된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