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삼성물산, 삼성전자 배당 재분배 기대…목표가 77% 상향"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삼성그룹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6.5.26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삼성그룹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6.5.26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IBK투자증권은 17일 삼성전자 지분가치 재평가와 배당수익 재분배 효과를 반영해 삼성물산(028260) 목표주가를 62만 원으로 77.1% 상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유지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삼성전자(005930), 삼성생명(0328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 삼성그룹 핵심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지분가치는 삼성물산 순자산가치(NAV)의 90% 이상을 차지한다"며 "핵심 계열사의 주가 상승으로 보유 지분가치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NAV 재평가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삼성물산은 2026~2028년 주주환원 정책으로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를 주주에게 환원하고 최소 주당배당금(DPS)을 2500원으로 상향했다"며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의 배당 확대는 삼성물산의 배당수익 증가로 연결되고 이는 다시 삼성물산의 배당 여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 변수는 삼성전자로 삼성전자는 2024~2026년 주주환원 정책으로 3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환원과 연간 9조 8000억 원의 정규 배당을 제시하고 있다"며 "올해 FCF가 150조 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돼 삼성전자의 추가 주주 환원 기대는 삼성물산의 관계사 배당 수익 증가와 NAV 할인율 축소 논리로 연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