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300 직행, 종전 기대감에 7% 강세…'천스닥' 회복[개장시황]
33만 전자·230만 닉스 회복…매수 사이드카 발동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이 부각되며 코스피가 장 초반 7%대 급등, 83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반도체 소부장 강세를 이어가며 5거래일 만에 '천스닥'을 탈환했다.
12일 오전 9시 12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585.78p(7.54%) 상승한 8349.73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200 선물가격도 8% 가까이 급등하며 오전 9시6분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9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9거래일간 매수 사이드카가 3번, 매도 사이드카가 3번 발생하는 등 극단적인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개인은 340억 원, 기관은 397억 원 각각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605억 원 팔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급반등한 결과로 보인다. 미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을 상회하고 유럽중앙은행이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긴축 공포가 확산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이번 주말에 종전 협상에 서명할 수 있다고 발언하며 투심이 되살아났다. 이에 마이크론, 인텔 등 반도체주가 급등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8% 가까이 상승했다.
종전 기대감에 국제유가와 시장금리가 동반 하락하자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10.9원 내린 1518.0원에 출발했다.
삼성전자(10.37%)와 SK하이닉스(9.37%)가 10% 내외 강세를 보이며 주가 33만원, 230만원대를 회복했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스퀘어(402340) 11.56%, 삼성물산(028260) 10.24%, 삼성전기(009150) 9.47%, 삼성생명(032830) 9.45%, 삼성전자우(005935) 8.79%, 현대차(005380) 6.53%, LG에너지솔루션(373220) 4.55%, HD현대중공업(329180) 2.79%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천스닥'을 탈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40.8p(4.09%) 상승한 1037.73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266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532억 원, 외국인은 760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원익IPS(240810) 12.2%, 삼천당제약(000250) 8.56%, 에코프로(086520) 8.27%, 주성엔지니어링(036930) 7.54%, 에코프로비엠(247540) 6.6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5.29%, 코오롱티슈진(950160) 3.79%, 알테오젠(196170) 2.74%, 이오테크닉스(039030) 2.38%, 리노공업(058470) 0.3%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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