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에…프리마켓서 '30만전자·200만닉스' 재돌파

장 직전 '미군, 이란 남부 타격 보도' 변수로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2026.5.22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거래에서 '30만전자'와 '200만닉스'를 다시 넘어섰다.

26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10분 SK하이닉스는 3.05%(5만 9000원) 오른 200만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도 2.05%(6000원) 오른 29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0만 2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호가창이 얇은 상황에서 24만원(-17.95%)을 찍기도 했으나, 투자자의 일회성 주문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레이드는 매수 주문과 매도 주문이 매칭되면 즉시 거래가 체결되는 '접속매매' 방식으로 시초가를 정하면서, 1주 만으로도 상한가 또는 하한가를 내는 현상이 종종 있어왔다.

두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프리마켓 시장에서 거래되는 629종목이 기준가 대비 2.12% 오르고 있다.

국내 증시 발목을 잡았던 고유가와 고금리 기조가 다소 잠잠해지며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감이 퍼지며 국제 유가(WTI)가 6% 급락하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4.5%대로 하락했다.

다만 장 직전 미군이 이란 남부를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변수가 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군 중부 사령부는 이란 남부 유도탄 및 무인기 기지가 미군을 위협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자위권 차원에서 즉각적인 타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