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메모리사이클 종료 말하긴 일러…SK하닉, 205만원 간다"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4.23 ⓒ 뉴스1 김민지 기자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4.23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도 14% 올린 205만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fASP(평균판매가격)가 기존 추정 대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짐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51조 원, 361조 원으로 기존 대비 16%, 30%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의 구조적 변화로 실적 모멘텀은 상당 기간 이어질 전망으로 아직 메모리 업사이클의 종료를 선언하기는 많이 이르다"고 강조했다.

채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미래 인프라 준비와 수요 대응을 위한 핵심장비 확보로 투자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 언급했다"며 "투자 확대에도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수요로 인해 당분간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요 고객의 메모리 수요는 D램과 낸드 전방위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공급사들은 단기간 내 공급을 늘리기 어려워 사이클이 과거 대비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며 "다년 LTA(장기공급계약)를 통해 수요의 가시성과 투자의 수익성이 높아지며 과거 반복됐던 메모리 산업의 변동성을 축소해 메모리 산업에 대한 시장의 평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고 덧붙였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