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SK하닉, 올해 영업익 MS·알파벳 제치고 세계 4위…목표가 190만원"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KB증권은 10일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영업이익 세계 4위에 오르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11.76% 상향한 190만 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SK하이닉스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각각 42%, 55% 상향한 251조 원과 358조 원으로 예상했다. 현실화할 경우 SK하이닉스는 올해 글로벌 영업이익 4위에서 내년엔 3위 기업으로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영업이익 증가 속도는 1분기를 기점으로 가속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2030년까지 장기공급계약을 추진하는 메모리 산업은 TSMC와 유사하게 선수주-후생산 구조의 파운드리형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아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은 공급 부족 장기화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효과로 전년 대비 5배 증가한 25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5위·245조 원)와 구글(알파벳, 6위·240조 원)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글로벌 영업이익 세계 Top 5 안착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본부장은 "2개월 선행 PER 3.1배에 불과한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711조 원)은 영업이익 절반 수준인 글로벌 3개 사(메타·JP모건·TSMC)의 평균 시총 대비 38%, 글로벌 Top10 평균 시총 대비 20%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익 규모 대비 현저히 낮은 밸류에이션은 향후 재평가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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