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휴전에 '100만닉스' 내줘…삼성전자 3%대 하락 전환[핫종목](종합)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미국과 이란이 불안한 휴전을 이어가며 전일 크게 반등했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약세 전환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9%(6500원) 내린 20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3.39%(3만 5000원) 하락한 99만 8000원에 마감했다.

전날의 폭등세를 뒤로 하고 단기 차익실현 압력이 커진 데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으로 불확실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외국인도 하루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7610억 원, 6460억 원 팔았다. 전날엔 코스피 시장에서 두 종목을 가장 많이 샀지만, 이날은 가장 많이 팔았다.

다만 증권가에선 단기적인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날의 폭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주말 사이 진행될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앞둔 불확실성이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말에 있을 협상 결과 등을 기반으로 단기적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를 소화한 후에는 실적 시즌과 주요 경제 지표가 방향성을 결정하는 시장으로의 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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