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에 코스피 5700선 후퇴…환율 1500원 돌파[개장시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국제 유가 급등에 5900선까지 회복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5700선까지 밀려났다. 달러·원 환율도 3거래일 만에 1500원을 돌파했다.
19일 오전 9시7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8.25p(-2.33%) 하락한 5786.78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405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6억 원, 1315억 원 팔고 있다.
간밤 미 증시는 중동 사태 악화와 FOMC 후폭풍에 3대 지수가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을 폭격하고, 이란이 카타르 등 주변국에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 국제 유가가 110달러까지 급등했다.
아울러 미국 연준이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우려에 향후 금리 인상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시장이 출렁였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까지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급락했다.
시장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달러인덱스가 100선을 돌파했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21.9원 오른 1505.0원에 출발했다.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16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전 종목이 모두 약세다.
삼성전자(005930)(-3.36%)와 SK하이닉스(000660)(-3.41%)는 3%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20만전자'와 '100만닉스'는 사수했다.
이외에 현대차(005380) -3.3%, 삼성전자우(005935) -3.15%, SK스퀘어(402340) -2.22%, LG에너지솔루션(373220) -2.0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66%, 기아(000270) -1.6%,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14%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3.7p(-2.04%) 하락한 1140.68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670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0억 원, 468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코오롱티슈진(950160)(0.99%)을 제외한 종목이 모두 약세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 -2.81%, 에코프로비엠(247540) -2.5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2.43%, 에코프로(086520) -2.01%, 알테오젠(196170) -1.83%, 리가켐바이오(141080) -1.66%, 삼천당제약(000250) -0.64%, 리노공업(058470) -0.43%, 펩트론(087010) -0.15%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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