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호재 타고 코스피 5600선 회복…이틀 연속 강세 마감[시황종합]

장중 '100만닉스' 재돌파…장 후반 유가 반등에 코스피 상승폭 반납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90.63포인트(1.63%) 상승한 5640.48,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5포인트(0.12%) 하락한 1136.94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3.9원 내린 1493.6원을 기록했다.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국제 유가 하락과 엔비디아 겹호재로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90.63p(1.63%) 상승한 5640.48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7360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75억 원, 5708억 원 팔았다.

증시 분위기를 좌우하던 국제유가가 간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완화 분위기에 급락하자 글로벌 증시도 안정세를 되찾았다.

미국 뉴욕 증시도 3대 지수가 강세로 마감하며 반등했고, 코스피 역시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다만 오후 들어 미국의 호르무즈 파병 요청에 동맹국들이 신중 입장을 보인다는 해석에 유가 선물 가격이 상승하고, 달러인덱스가 100선을 다시 돌파하면서 2%대 강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도 후반들어 상승폭을 줄여나갔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의 GTC 행사에서 협력 기대감이 커진 종목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대비 0.41%(4000원) 내린 97만원에 마감했지만, 장 초반 '100만닉스'를 회복했고, 삼성전자(005930)도 2.76%(5200원) 상승한 19만3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0만전자' 회복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대차 그룹주도 엔비디아와의 미래차 협력 기대감이 커지며 현대차(005380)(3.16%), 기아(000270)(3.27%) 등 그룹주 강세로 이어졌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스퀘어(402340) 4.45%, LG에너지솔루션(373220) 3.96%, 삼성전자우(005935) 1.9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21% 등은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5.42%,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2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5p(-0.12%) 하락한 1136.94로 마감했다.

개인은 1397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64억 원, 578억 원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141080) 4.48%, 에코프로비엠(247540) 3.26%, 에코프로(086520) 2.33%, 에이비엘바이오(298380) 2.14%, 삼천당제약(000250) 1.2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14% 등은 상승했다.

리노공업(058470) -1.79%, 펩트론(087010) -1.74%, 코오롱티슈진(950160) -1.35%, 알테오젠(196170) -0.1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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