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100만닉스'…코스피, 5700선 회복[개장시황]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1.95포인트(2.92%) 오른 5711.80로, 코스닥 지수는 18.54포인트(1.63%) 오른 1156.83으로 개장 했다. 2026.3.17 ⓒ 뉴스1 최지환 기자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1.95포인트(2.92%) 오른 5711.80로, 코스닥 지수는 18.54포인트(1.63%) 오른 1156.83으로 개장 했다. 2026.3.17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국제 유가 급락과 인공지능(AI) 낙관론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7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9.66p(2.88%) 상승한 5709.51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775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23억 원, 1015억 원 팔고 있다.

간밤 미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국제 유가가 급락하고, 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며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인도와 파키스탄 국적 선박 등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지며, 서브텍사스산원유(WTI)가 5% 넘게 급락했고, 달러 인덱스도 100선 밑으로 내려갔다.

이에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 종가 대비 7.5원 내린 1490.0원으로 출발했다.

엔비디아의 GTC 행사를 계기로 AI 산업에 대한 낙관론이 퍼진 점도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젠슨황 CEO는 기조연설에서 내년까지 엔비디아의 AI 하드웨어 매출이 총 1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 밝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이 주가 강세로 이어졌다.

SK하이닉스(000660)(2.87%)는 이날 프리마켓 거래에 이어 정규장에서도 주가 100만원대를 재돌파했고, 삼성전자(005930)(4.29%)도 19만8000원까지 오르며 '20만전자' 복귀를 눈앞에 뒀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스퀘어(402340) 5.69%, 현대차(005380) 4.55%, 기아(000270) 4.38%, 삼성전자우(005935) 2.8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85%, LG에너지솔루션(373220) 1.37%,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76% 등은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76% 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92p(1.05%) 상승한 1150.21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951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9억 원, 814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 2.88%, 리가켐바이오(141080) 2.24%, 리노공업(058470) 1.7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67%, 에코프로비엠(247540) 1.55%, 에이비엘바이오(298380) 1.55%, 알테오젠(196170) 1.13%, 삼천당제약(000250) 0.96% 등은 상승했다. 코오롱티슈진(950160) -0.58%, 펩트론(087010) -0.32% 등은 하락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