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4.7원 오른 1474원 출발…이란 '기뢰 설치' 시도설, 호르무즈 불확실성 고조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자 달러 가치가 상승하며 달러·원 환율도 1470원대로 소폭 상승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종가 대비 4.7원 오른 1474.0원으로 출발했다.
종전 기대감이 퍼진 지 하루 만에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갈등이 다시 부각되며 불확실성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 호위에 성공했다는 주장을 바로 번복하고, 이란이 해협에 기뢰 설치를 시도했다는 소식에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책을 시사하면서 불안감이 고조됐다.
이에 한 때 76달러까지 내려갔던 국제유가는 다시 80달러선 위로 올라오며 변동성을 보였고, 뉴욕 증시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원화 가치 회복을 제약하는 국면으로 여전히 글로벌 증시는 부진하고 달러화는 반등하는 흐름"이라며 "오늘 저녁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한 경계도 상존해 아직 서울 환시는 유가와 중동 관련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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