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600선 첫 돌파…코스닥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장중시황]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5600선을 돌파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시황이 나오고 있다.  2026.2.19 ⓒ 뉴스1 김민지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5600선을 돌파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시황이 나오고 있다. 2026.2.19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설 연휴 기간 묵혔던 투심이 분출하며 국내 증시가 급등했다.

코스피는 사상 최초로 5600선을 돌파했고, 코스닥 지수 역시 외국인 매수세로 급등하며 올해 들어 두 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9일 오전 10시 57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0.04p(2.54%) 상승한 5647.05를 가리키고 있다. 장중 5673.11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기관 홀로 4313억 원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4억 원, 4590억 원 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KB금융(105560)(-1.67%)을 제외한 전 종목이 강세다.

휴장 기간 미 증시에서 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결과, 삼성전자 우선주(005935)(4.94%)와 삼성전자 본주(005930)(4.19%)가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최초로 '19만전자'를 기록했다.

이외에 SK스퀘어(402340) 3.05%, 기아(000270) 2.38%, 두산에너빌리티(034020) 2.2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81%, LG에너지솔루션(373220) 1.46%, SK하이닉스(000660) 1.36%, 현대차(005380) 0.4%도 오르고 있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5600선을 돌파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5507.01)보다 135.08포인트(2.45%) 오른 5642.09,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06.08)보다 16.12포인트(1.46%) 오른 1122.20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4.9원)보다 6.1원 오른 1451.0원에 출발했다. 2026.2.19 ⓒ 뉴스1 김민지 기자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매수세까지 가세하며 더 크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45.58p(4.12%) 상승한 1151.66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47억 원, 4230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은 7745억 원 팔고 있다.

장중 상승 폭이 커지며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41분 6초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를 5분간 발동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거래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6% 이상 상승하고 해당 선물거래대상지수 수치가 3%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선물 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6.31% 오른 2027.20p였다. 코스닥150 현물지수는 6.27% 오른 2021.35p였다.

올해 들어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지난달 26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최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이 반영되며 투심이 들끓는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와 로봇, 이차전지 종목을 중심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전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천당제약(000250) 15.33%, 케어젠(214370) 14.16%, 에코프로(086520) 12.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8.66%, 에코프로비엠(247540) 7.34%, 알테오젠(196170) 6.41%, 에이비엘바이오(298380) 5.53%, HLB(028300) 3.91%, 코오롱티슈진(950160) 3.69%, 리노공업(058470) 2.26% 등이 상승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