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효성중공업, 더 늘어날 북미·유럽 수주…목표가 330만원"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 모습. 2024.6.1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 모습. 2024.6.1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대신증권은 2일 효성중공업(298040)의 중장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며 목표가를 19% 올린 330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및 중장기 실적 전망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북미 및 유럽, 호주 등의 초고압 변압기 수요 증가 지속,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 불안정성 해결을 위한 안정화 전력기기 등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지난해 보다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효성중공업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7조 1100억 원,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1조 6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북미, 유럽, 호주를 중심으로 수주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북미는 기존 초고압 변압기 외에도 장거리 초초고압 송전망(765kV) 투자 확대, 태양광 확대에 따른 전력망 불안정성 해결을 위한 리액터 및 스태콤 수요 확대, AI 데이터센터의 온사이트 전력설비부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GIS 수요 증가 등에 추가 전력기기 수요 확대 수혜를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북미와 달리 유럽은 국가 차원의 재정적, 법률적 지원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해상풍력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관련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효성중공업은 친환경 변압기 및 GIS, 리액터, 스태콤 등 해상풍력용 전력기기 패키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유럽 내 관련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어 유럽향 전력기기 수주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