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메모리 공급 부족 최대 수혜…목표가 24만원"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 등이 오가고 있다. 2026.1.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 등이 오가고 있다. 2026.1.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KB증권은 27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메모리 공급 부족 시장에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20% 상향한 24만 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상승을 반영해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12%, 11% 상향한 162조 원, 183조 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메모리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3% 증가한 152조 원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범용 D램의 가격 상승 영향으로 향후 엔비디아와 AMD로의 HBM4 공급 시 공급 단가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낸드는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AI 연산 플랫폼에서 새롭게 선보인 저장장치(ICMS)로의 공급 물량 확대로 향후 메모리 실적의 추가 상향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전 세계 낸드 생산능력 1위인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ICMS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2026년 삼성전자 NAND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77% 증가한 30조 원으로 지난해(2조 원) 대비 15배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올해와 내년 공급 부족에 직면한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최대 캐파가 곧 최대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 덧붙였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