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상장' 논란에 백기든 LS…주가는 '사상 최고가'[핫종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LS(006260)가 장 초반 7% 넘게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6일 오전 9시20분 LS는 전 거래일 대비 7.24%(1만6500원) 오른 24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시작과 함께 24만 65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중복상장 우려에 당초 계획했던 에식스솔루션즈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한 까닭으로 보인다.
이날 LS는 한국거래소 예비심사 청구 중인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신청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LS는 미국 권선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코스피상장을 추진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중복 상장 문제 지적이 알려지며 결국 백기를 들었다.
에식스솔루션즈가 별도로 상장하면, 그동안 모회사 LS 주가에 반영돼 있던 성장 기대가 에식스솔루션즈 주가로 이전되면서 LS의 기업가치가 희석되고 기존 주주는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LS는 소액주주, 투자자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상장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주보호 및 신뢰 제고를 위해 철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해 8월 자사주 50만주 소각에 이어 다음 달 중 2차로 자사주 50만 주를 추가 소각할 예정이다. 최근 LS 주가를 고려할 때 총 2000억 원 규모다.
또 다음 달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 배당금을 전년 대비 40% 이상 인상하고, 동시에 주가 1주당 가치를 나타내는 PBR(주당순자산가치)을 2030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해 실질적인 주주보호 및 환원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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