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현대차, 이익 상승 없이 주가 급등…수급 주목해야"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26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이익 상승 없이 주가가 급등했다"며 "가치보다 수급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5년 말 대비 현대차의 2026년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는 2% 상승한 반면 주가는 72%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중 주가 상승은 개인 순매수가 이끌었고 외인은 지속적으로 차익실현을 하고 있는데 예탁금은 90조 원을 돌파한 상황이고 외인은 더 매도할 여력이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는 밸류에이션을 통한 적정가치 도출보다 매수·매도 주체 간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유안타증권은 현대차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43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근거해 자동차 부문 목표 주가수익비율(P/E) 배수를 10배로 상향했고 금융 부문 또한 12배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BD) 지분 가치는 포함하지 않았다. 김 연구원은 "CES 이후 발현된 BD 지분 가치 반영 논리는 설득력을 잃었고 'HMG글로벌'을 통해 우회 소유한 해당 지분은 유동화 가능성이 매우 제한적이며 그 가치에 대해 누구도 예단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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