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SK하이닉스, 새해 영업익 100조 간다…목표가 84만원"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대신증권은 2일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영업이익 100조 원대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를 5% 상향한 84만 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이 16조 8000억 원에 이르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차별화된 수익성을 재차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어 2026년 새해에는 사상 최초로 100조 원대 영업이익 시대를 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6년 HBM 출하량은 190억 Gb로 전년 대비 5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HBM4 12단 품질 이슈가 있지만 해결 가능한 문제로 1분기 내 제품 인증을 완료하고 2분기부터 본격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적인 경쟁 심화 환경에서도 올해 엔비디아 물량 기준 점유율은 63%로 1위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중국향 H200 수출 재개 시 물량의 추가 업사이드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범용 D램과 낸드에서도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범용 D램의 유례 없는 공급 부족 사태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낸드 역시 단품 중심으로 경쟁력이 개선되며 약점이 또 하나의 강점으로 변모 중"이라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또 "주주환원 강화 목적으로 ADR를 발행할 가능성이 있는데 1분기 내 구체화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자금 조달을 효율화하고 사이클 변동성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SPC 설립을 통한 구조 변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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