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스페이스X' 상장 호재…미래에셋증권우, 사상 최고가[핫종목]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스타십' 로켓이 6일(현지 시간) 텍사스주 보카치카 해변 스타베이스 우주 발사시설에서 8차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위해 발사되고 있다. 2025.03.0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스타십' 로켓이 6일(현지 시간) 텍사스주 보카치카 해변 스타베이스 우주 발사시설에서 8차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위해 발사되고 있다. 2025.03.0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스페이스X'의 상장 기대감이 계속되며 미래에셋증권우선주(006805)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우선주는 전 거래일 대비 20.69%(2760원) 상승한 1만 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만 734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스페이스X에 투자했고 그룹 차원의 총 투자 규모 추정치는 2억7800만 달러(약 4000억 원)다. 투자는 미래에셋캐피탈이 펀드를 조성하고,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한 계열사와 리테일이 투자자(LP)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편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는 6.81%(970원) 하락한 1만 3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당초 스페이스X IPO 호재에 가장 먼저 주가가 급등했지만, 투자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고 대표이사가 주식을 대규모 매도했다는 소식에 차익 실현 수요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