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약세에 코스피도 약보합…이틀 연속 4100선 하회[개장시황]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약보합권에 머물며 이틀 연속 4100선을 하회했다.

16일 오전 9시7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6p(-0.07%) 하락한 4087.73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8억 원, 395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411억 원 팔고 있다.

간밤 미 증시는 인공지능(AI) 수익성 논란과 금리 정책의 기초가 되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3대 지수가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이틀 연속 4100선 아래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06%, 현대차(005380) 0.68%, 기아(000270) 0.56%, 삼성전자(005930) 0.48%, KB금융(105560) 0.4%, 삼성전자우(005935) 0.37%,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13% 등은 상승했다. 반면 HD현대중공업(329180) -1.09%, SK하이닉스(000660) -0.9%, LG에너지솔루션(373220) -0.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6.8p(-0.72%) 하락한 932.03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328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8억 원, 984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2.72%, 에코프로비엠(247540) -1.95%, 에코프로(086520) -1.54%, 리가켐바이오(141080) -1.29%, 알테오젠(196170) -0.57%, 코오롱티슈진(950160) -0.5%, 펩트론(087010) -0.37%,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26%, 삼천당제약(000250) -0.22% 등은 하락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