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이마트에 흡수" 소식에…52주 신고가[핫종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신세계푸드(031440)가 자발적 상장폐지로 이마트에 완전 흡수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했다.
15일 오전 9시22분 신세계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19.20%(7700원) 오른 4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때 4만79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모회사인 이마트(139480)는 이날 완전자회사 편입을 위해 신세계푸드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가는 1주당 4만 8120원으로, 이는 공개매수 개시일 직전 영업일인 12일 종가(4만 100원) 대비 20% 높은 수준이다.
신세계푸드 지분 55.47%를 보유하고 있는 이마트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유통주식 전량을 취득해 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후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을 통해 상장폐지를 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낮은 거래량으로 인해 발생해 온 유동성 제약을 해소해 주주들이 공정한 가격에 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세계푸드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통해 의사결정 구조를 단일화해 보다 신속하고 과감한 경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동시에 상장유지 비용과 실적변동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중장기적인 사업재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매수 기간은 1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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