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갈등에 반사수혜 기대"…국내 여행株 강세[핫종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중일 갈등 반사수혜가 기대되며 국내 여행업종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라다이스(034230)는 전 거래일 대비 5.81%(990원) 상승한 1만8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004170)(7.59%)와 현대백화점(069960)(6.58%) 등 면세점 업종과 노랑풍선(104620)(2.40%) 등 여행사 업종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에 맞선 중국의 한일령(限日令)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여행 산업이 반사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달 7일 의회 답변에서 "무력을 동반한 대만 유사시는 일본의 존립 위기 사태로 볼 수 있다"는 취지로 일본 자위대의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자 중국이 일본행 항공편을 대거 운행 중단하고, 일본 가수들의 공연 행사도 잇달아 취소되는 등 중국과 일본의 정치 갈등이 문화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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