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삼성바이오로직스 4%대 약세…에피스 28%↓[핫종목]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적분할을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장 초반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재상장한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도 급락 중이다.

24일 오전 9시19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28%(7만7000원) 하락한 172만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에피스홀딩스는 27.25%(16만6500원) 하락한 4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적분할을 마치고 이날 거래를 재개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역시 이날 재상장하며 거래가 가능해졌다.

한편 증권가에선 이날 거래 재개를 앞두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209만원까지 상향하며, 기대감을 반영했다. 최근까지 IBK투자증권(209만원) 상상인증권(200만원) 미래에셋증권(160만원) 신영증권(140만원) 등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달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6년 연간 매출액은 5조 3905억 원, 영업이익은 2조 2318억 원을 전망한다"며 "인적분할 이후 에피스 실적이 10월까지만 반영되면서 내년부터는 온전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익이 다 반영되는 첫해로 4공장 완전가동에 따른 레버리지 및 고환율 효과가 지속되며 연간 40%대의 영업이익률 시현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why@news1.kr